[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전남 장흥에 위치한 JNJ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SBS골프의 이벤트 대회로, 총상금 1억7000만원(우승상금 5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사진= SBS골프] |
시즌 '마지막 퀸'에 도전하는 선수는 총 10명이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소미(22·SBI저축은행), 김지영2(25·SK네트웍스), 안나린(25·문영그룹), 유해란(20·SK네트웍스),김수지(25·동부건설), 이가영(22·NH투자증권)이 'LF 헤지스 포인트' 상위 랭킹으로 출전권을 얻었고, 주최사 초청으로 허다빈(23·삼일제약)과 김우정(23·BC카드)이 이름을 올렸다.
'LF 헤지스 포인트'는 KLPGA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 점수로 환산하여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통합 골프 포인트'제도다. 정규 대회의 최종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연속 대회 톱10 진입 시 추가 배점, 컷 오프 시 패널티를 적용했다. 즉,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상위권 성적을 연속으로 낸 선수에게 유리한 포인트 제도다.
이번 대회는 1, 2차전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2인 1조로 총 5개 조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상위 랭커들의 순위별 차등 타수가 적용돼 경기가 시작되며, 왕중왕전 타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포인트 1위로 출전하는 임희정은 3언더파의 인센티브 타수가 적용되고, 박현경·이소미는 2언더파, 김지영2·안나린·유해란은 1언더파, 김수지·이가영·허다빈·김우정은 배점 없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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