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2만6901명, 사망자 840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600명대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사망자가 하루만에 7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9일 0시 확진자는 전일대비 662명 증가한 12만69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명 늘어난 840명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이후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05 hwang@newspim.com |
8일 검사건수는 7만4994건이며 전일 4만1589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662명으로 양성률은 1.6%로 나타났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160개 중 1663개(77%)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 중 232개(67.3%)를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94개 중 3075개(53%)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619개다. 재택치료자는 185명 늘어난 6801명이며 1254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662명 중 연령별 비중은 60대 125명(18.9%), 10대 89명(13.5%), 50대 86명(13.0%), 70세 이상 85명(12.8%), 40대 79명(11.9%), 30대 74명(11.2%), 20대 63명(9.5%), 9세 이하 61명(9.2%)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8명(누적 23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58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2명(13명),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돌봄 시설 관련 5명(27명), 성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34명) 등이다.
노원구 소재 유치원에서는 원생 1명이 2일 최초 확진된 후 8일까지 1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3명이다.
접촉자 149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26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현재 확진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 파악, 분류 작업중이며 해당 어린이집은 오는 12일까지 휴원 조치됐다.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에서는 이용자가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된 후 8일까지 2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24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6명, 음성 215명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 수 대비 9일 0시 기준 1차 81.8%(777만5901명), 2차 78%(741만36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4만7787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340건 늘어난 6만1612건이며 이중 98.8%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9만870회분, 화이자 44만1846회분, 얀센 8715회분, 모더나 24만5250회분 등 총 78만6681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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