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위기의 지역은행 '성공모델' …JB금융, '디지털 돌파'로 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JB금융지주가 30일 1분기 순이익 1661억원으로 2.1% 증가했다.
  • 은행 부진을 캐피탈 성장으로 메우며 ROE 11.2% 견조했다.
  • 중금리 대출·핀테크 제휴로 지역 한계 돌파하며 모델 주목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분기 순이익 1661억원, ROE 11.2%·ROA 0.94%·CET1 12.61%
인구 감소·지역 침체 '지방은행 위기', 디지털 채널로 전국 단위 영업
위험도 높은 중금리 대출, 리스크 관리는 숙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역 중심의 한계 속에서 지방은행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성장 대신 지역의 한계를 중금리 대출과 핀테크 제휴로 돌파한 'JB 모델'이 고전하는 지역은행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 '작지만 강한' JB금융지주, 은행 부진 캐피탈 성장으로 메웠다

J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그룹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1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액(이자·수수료·기타 영업수익 합산)은 1조 2151억원으로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13억원으로 1.8%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jb금융지주의 이같은 실적은 비록 금융투자업계의 컨센서스를 약 12% 밑도는 수치였으나, 고금리 지속과 부동산 PF 리스크로 인해 타 지역은행들이 역성장의 늪에 빠진 상황임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수익성 지표도 견조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 총자산이익률(ROA)은 0.94%를 기록하며 시중은행을 상회하는 효율성을 입증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 역시 12.61%로 전년 말 대비 0.03%p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은 포트폴리오의 승리로 분석된다. 전북은행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27.3% 급감했다. 영업이익 역시 503억원으로 24.6% 줄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건전성 관리 비용 증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은 1분기 순이익 611억원을 올리며 직전 분기(390억원) 대비 56.8% 급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기(670억원)보다는 8.7% 줄었다. 은행의 부진을 매운 것은 JB우리캐피탈이었다.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3% 늘며 주력이었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순이익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04.30 dedanhi@newspim.com

◆ 중금리 대출 집중과 핀테크 플랫폼 제휴로 지방 넘어

JB금융이 지역은행이라는 한계를 벗어난 핵심 동력은 중금리 대출과 핀테크 플랫폼 제휴라는 평가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국내 주요 핀테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의 중·고금리 개인 신용대출 수요자를 대거 유치했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국 고객을 확보한 것이다.

실제로 두 은행은 타 지방은행 대비 중금리 대출 및 서민금융 비중이 높다. 이 시장은 시중은행이 적극 공략하지 않는 틈새이자,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이다. 그 결과 JB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국내 은행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덩치는 4대 금융그룹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수익성 지표만큼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국내 지방은행들은 공통된 위기에 처해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로 예대마진 확보가 어려워지고,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디지털 공세에 고객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까지 겹치면서 이자이익 성장의 여지도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JB금융의 전략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지역 거점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채널로 수익 기반을 전국으로 넓혔고, 시중은행이 외면하는 중금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진을 확보했다. 이 모델이 다른 지방은행에도 이식 가능한지가 업계 안팎의 관심사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캐피탈과 같은 비은행 자회사의 성장, IB(기업금융) 등 분야의 성장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04.30 dedanhi@newspim.com

◆넘어야 할 과제는, 리스크 관리와 상생 금융의 조화

물론 JB 모델이 장밋빛 미래만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중금리 대출 비중이 높다는 것은 경기 악화 시 건전성 리스크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전북은행의 순이익 급락(399억원, 전년 대비 22.5% 감소)은 이러한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지방은행'이라는 정체성과 '고수익 추구' 사이의 균형 잡기도 숙제다. 수도권 영업에 치중하면서 정작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 사회에서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상생 금융' 기조와 고금리 대출 위주의 수익 구조가 충돌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지방은행의 한 인사는 "JB금융의 좋은 실적은 쉽지 않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눈여겨 볼 만한 것"이라면서 "JB금융의 향후 전망은 핀테크를 통해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부실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AX(AI 전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지역은행의 위기는 곧 지역 경제의 위기다. 더 큰 도약을 꿈꾸는 JB금융의 행보가 벼랑 끝에 선 지방은행들에게 진정한 활로가 될 수 있을지 금융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