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한 초등학교 특별활동 수업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해당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부산시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명이 증가한 1만4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서구 4명, 동구 2명, 부산진구 12명, 남구 3명, 북구 4명, 해운대구 1명, 사하구 4명, 금정구 2명, 강서구 3명, 연제구 6명, 기타 3명이다.
46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41명, 감염원 조사 중 5명이다.
접촉자 41명은 가족 9명, 지인 2명, 동료 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학교 13명, 예능센터 4명, 학원 3명, 의료기관 3명, 목욕장 1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한 강사 1명이 지난 7일 유증상으로 확진됐다. 관련 접촉자 45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사가 소속된 서구 예능센터에서도 수강생 4명, 종사자 3명 확진되어 추가로 조사를 하고 있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연제구 소재 목욕장과 관련해 이용자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연제구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24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49명, 퇴원 1만3646명, 사망 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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