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무보, 스페인 마드리드에 수출지원 전진기지 마련…현지 수출·투자 지원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0:52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0:52

스페인·포르투갈·아프리카북부 관할
對 스페인 통상환경 긍정적 효과 기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프리카 북부를 관할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지원 전진기지가 마련됐다.

무보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웨스틴팰리스 호텔에서 마드리드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백승달 무보 부사장과 홍종규 무보 마드리드 지사장, 박상훈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 페르난도 살라사르 스페인수출보험공사(CESCE) 사장 등 스페인과 국내의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 부터 에릭 호프만 산탄데르은행 프로젝트금융총괄이사, 페르난도 살라사르 스페인수출보험공사(CESCE) 사장,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박상훈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 장미연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 서기관, 이상찬 마드리드지상사협의회장, 홍종규 한국무역보험공사 마드리드지사장 2021.11.09 fedor01@newspim.com

무보 마드리드지사는 스페인을 비롯해 포르투갈, 아프리카북부 지역을 관할하며 현지 진출 국내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사는 현지 민·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동향 파악,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채권 관리 등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지원하는 무역보험 서비스를 현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된데 이어 무보 마드리드지사가 설립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통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기업의 스페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은 한국의 10대 교역국으로 수교 초기인 1980년 1억달러에 불과했던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42억달러를 기록했다. 국내기업의 무역보험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스페인은 총 발전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가까운 친환경에너지 선도국가로, 최근에는 정부의 경제재건계획 예산 720억 유로 중 39%를 친환경 전환에 투입할 것임을 발표해 친환경 인프라 건설 분야 기업들의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백승달 부사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과의 면담에서 국내기업의 스페인 친환경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무보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CESCE 사장과 함께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수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의 교두보인 스페인에 자리 잡은 마드리드지사를 거점으로 우리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정책적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