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삼척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필요한 최대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체계 개편 등과 맞물려 삼척시 지적 재조사사업대상을 동지역 6개 지구, 원덕읍 5개 지구 도계읍 3개 지구, 미로면 3개 지구 등 총 19개 지구, 4951필지, 262만2000㎡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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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지적조사를 하고 있다. 2021.11.0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의 국비예산 9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주민공람을 현재 실시하고 있다. 또 지적재조사 지구별 토지소유자 동의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사업지구인 미로면 상거노리 41번지 일원 등 총 4개 지구, 1251필지, 78만5000㎡을 대상으로 지적 측량비 국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중에 있다.
삼척시는 지역내 4만4000여 필지의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드론으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경계 협의 등에 활용해 지적행정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채희두 민원과장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지구지정 고시는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토지소유자들은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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