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인 6~7일 경북 봉화지역서 이틀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잇따라 발생하자 봉화군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8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A(봉화 85번확진자)씨가 수동 감시 중 진담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서울 소재 대안학교발 접촉자 2명의 학생이 추가 감염됐다.
이어 이튿날인 7일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하고, 해당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북 봉화군보건소 전경[사진=봉화군] 2021.11.08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동선 내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지역 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봉화군의 8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어났다.
손병규 봉화군보건소장은 "봉화군은 확진자 조기발견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면역형성을 위해 개인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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