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광역시장 평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1위를 자리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먼저 미래로 – 15분 도시 부산 편을 촬영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사진=부산시] 2021.10.31 ndh4000@newspim.com |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2021년 10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박형준 시장이 52.9%로 전국 14개 시도지사 중 지난달과 동일한 4위를 차지했다.
광역시장별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위에 이어 한 단계 내려온 수치다.
박 시장은 검찰의 기소와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의혹제기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7개월간 적극적인 시정행정으로 장기과제를 풀어나가는 모습과 15분도시, 대기업유치 등 경제살리기 행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9월과 10월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0.8%p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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