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12만6241명, 사망자 5명 늘어난 833명
지난주 누적 확진자 5940명 중 53.5% 돌파감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주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53.5%가 백신접종 완료 후 감염된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09명 증가한 12만6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2명, 90대 2명 등 5명이 추가돼 833명으로 늘었다. 5일 18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63명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이후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05 hwang@newspim.com |
7일 검사건수는 4만1589건이며 전일 , 6일 6만1433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709명으로 양성률은 1.2%로 나타났다. 7일 0시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506명으로 당일 확진자 848명의 59.7%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총 2160병상 중 1687개(78.1%)를 사용중이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 중 226개(65.5%),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중 43개(53.1%)를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694병상으로 3086개(54.2%)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681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277명 늘어난 8721명이며 현재 1896명이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709명 중 연령별 비율은 60대 153명(21.6%), 70세 이상 96명(13.5%), 50대 92명(13%), 40대 89명(12.6%), 10대 81명(11.4%), 30대 79명(11.1%), 20대 74명(10.4%), 9세 이하 45명(6.4%)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누적 50명),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3명(누적 15명), 마포구 소재 중학교 관련 7명(누적 23명), 서초구 소재 상가 관련 3명(97명) 등이다.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는 총 5940명으로 일평균 848.6명이 발생했다. 이는 2주전 662.1명 대비 186.4명 증가한 수치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40.2%에서 40.7%로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역시 19.4%에서 22%로 상승했다. 지난주 누적 사망자 수는 2주전과 동일한 32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2주전 139.6명에서 지난주 156.6명으로 17명이 증가했으며 돌파감염 규모는 2240명(48.3%)에서 3178명(53.5%)로 늘었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일 0시 기준 1차 81.6%(775만5977명), 2차 77.7%(738만36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1134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30건 늘어난 6만872건이며 이중 98.8%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9만1350회분, 화이자 45만2304회분, 얀센 9040회분, 모더나 21만5820회분 등 총 76만8514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