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중구 소재 사업장과 영도 남항시장의 경우 확진자 모두가 돌파감염으로 확인되어 일상 생활에도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8일 오전 11시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이 증가한 1만43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8일 오전 11시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11.08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구 2명, 동구 1명, 영도구 1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 3명, 북구 1명, 해운대구 3명, 사하구 3명, 금정구 3명, 연제구 11명, 타시도 3명, 해외입국 1명이다.
34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29명, 감염원 조사 중 4명, 해외입국 1명이다.
접촉자 29명은 가족 10명, 동료 8명, 지인 5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음식점 2명, 목욕장 2명, 학원 1명, 유흥주점 1명이다.
중구 소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구 소재 사업장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6일 확진됐다. 접촉자 150명을 조사한 결과 7일 직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은 같은 팀에서 근무하며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모두 돌파감염 사례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영도구 남항시장과 관련해 종사자 3명(5일 1명, 6일 1명, 7일 1명)과 접촉자 1명이 (5일) 추가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11명, 접촉자 1명이다. 확진된 종사자 11명 모두 돌파감염 사례이다.
연제구 목욕장 접촉자 94명을 추가 검사해 이용자 19명(5일 10명, 6일 7명, 7일 2명)과 접촉자 11명(6일 3명, 7일 8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2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1명이다.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해 이용자 1명(7일)과 가족 등 접촉자 2명(5일 1명, 6일 1명), 종사자 1명(5일)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8명, 방문자 12명, 접촉자 6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41명, 퇴원 1만3608명, 사망 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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