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이준석, 오찬 회동..."이달 내 선대위 출범 공감, 불화설은 오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정오 마포구 한 식당에서 도시락 오찬
李, 尹 선출 후 2030 탈당에 "특정인사가 전유못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달 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불화설'에 대해서는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정오께 서울 마포구 '사심가득' 식당에서 만나 함께 도시락을 먹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6일 정오께 서울 마포구 '사심가득'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2021.11.06 kimsh@newspim.com

이 대표는 식사 전 공개 회동에서 "사심가득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궁금했을 텐데 4명의 동업자들의 마음을 다 모았다고 해서 사심가득"이라며 "대선 경선 후보 4분이 뛰었는데 그 마음을 하나로 모으라는 게 국민 뜻이라 만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윤 후보는 이에 "홍준표 선배, 유승민 선배, 원희룡 지사하고 같이 모여서 식사했으면 맞겠다"고 화답했다.

80여분의 오찬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후보님 어제 선출되고 전반적인 당무와 앞으로 어떻게 선거를 준비할 지에 대해 논의하려고 모시게 됐다"며 "전반적으로 당무에 대해 논의했고 의견 일치를 대부분 가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선대위 구성에 대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중엔 무조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것 외에도 속칭 비단주머니라고 불렸던 당에서 준비됐던 것을 후보와 공유했다. 그런 것들이 구체화되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윤 후보도 "향후 본선을 어떻게 치러나갈 건지에 대해 포괄적인 얘기를 나눴다. 본선을 대비한 준비를 아주 꼼꼼하게 해오신걸 보고 저도 아주 많이 놀랐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앞으로 본선은 당을 중심으로 당과 함께 치러나가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차분하게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6일 정오께 서울 마포구 '사심가득'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2021.11.06 kimsh@newspim.com

이 대표는 '홍준표 후보 낙선 후 2030 당원 중 탈당이 일어나고 있다'는 질문에 "다른 후보를 지지한 분들 중 낙담한 분들의 행동이 있다"면서도 "2030에 대한 지지라는 건 특정인사가 전유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제가) 젊은 세대의 많은 지지를 받고 (당대표에) 당선된 것을 알지만, 그들을 세력화해서 소유하려고 했던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 후보의 정치에 대한 관점이 젊은 세대에 대한 소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 핵심 전략은 세대확장론이다. 당에 큰 지지를 보내준 2030세대가 더 많은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두 사람 사이의 불편함이 비쳐진다'는 질문에 "밖에서 비쳐지는 모습은 그랬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저희는 자주 소통해왔다. 밖에 공개 안 돼 있지만, 그걸 일일이 공개하기도 뭣하다. 그런 오해는 이제 앞으로 저희들이 하나라는 걸 보게 되면 아마 다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인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조직 구성 형태나 어떤 분을 영입하고 모실건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