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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신인' 윤석열+'30대' 이준석+'노장' 김종인, 삼각편대 갖춘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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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다지기 속력...'기득권 자체 교체' 경각심
李·尹 경선 초반 갈등 해소 "당연히 협업 체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되며 '30대·0선' 당대표와 '정치 신인' 출신 대권 주자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여기에 '킹메이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경우 '호남동행' 기조에 힘입은 지지층 확장 측면에도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를 향한 2030세대의 지지, 김 전 위원장의 노련함과 확장 능력이 갈라진 야권 지지층 간 봉합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전당대회를 통해 윤석열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1.09.06 leehs@newspim.com

국민의힘이 윤 후보를 뒷받침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가에서 제기되던 우려와 달리 당장의 협업 체제는 원활하게 가동될 전망이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팀 다지기'에 속력이 붙을 것이란 목소리가 대다수다. 김 전 위원장이 선거 전략에 강하고 호남과 교감을 펼쳐온 점도 윤 후보의 향후 행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단 관측 또한 많다. 

정가의 반응을 종합하면 세 사람의 조합은 180석 거대 여당에 '정치권의 기득권 자체를 교체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충분히 일으킬 전망이다. 국민 여론이 정권 교체를 강하게 원하면 의석수가 아무리 많아도 정책을 강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100석 정도를 가지고서도 충분히 180석을 견제하며 내년 3월까지 똘똘 뭉치는 결합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가 2030, 나아가 40대 수도권, 중도층, 자영업자, 학생층의 지지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완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장으로 올 경우 전략, 전술에 워낙 능하고 호남을 많이 챙겼던만큼 앞으로 호남 지역을 많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당원 배가 운동에도 좋고 중도층에 어필하기 위한 고민과 여러가지 시너지 전략을 구상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출 후 더불어민주당이 단결력을 보이지 못하는 점 역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180석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단 기대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이재명계와 이낙연계가 당 선대위에서 실질적으로 융화되지 않고 있는 점, 이 후보가 직면한 역컨벤션 효과 등 여당이 원만한 '원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여당의 독주가 오래갈 것 같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아울러 윤 후보의 측근에 따르면 윤 후보는 "민심을 이기는 의석수는 없다"고 강조해왔다.

과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갈등 구도는 윤석열 캠프 인사의 '탄핵' 발언으로까지 이어지며 위험 수준을 넘나든 바 있다. 마찰은 '돌고래와 멸치' 논쟁으로도 표출됐다.

윤 후보는 다른 대선 주자들과 체급이 다른 '돌고래'로 수식됐고 이에 대해 이 대표가 "멸치와 돌고래에게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경선 관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당내 갈등도 격화됐다.

다만 이후 윤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에 휘말리자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찾아 비공개 면담을 하고 이 대표는 "대선주자와 구성원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초반에 갈등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된 건 있지만 이후 윤 후보나 이 대표도 소통을 많이 하고 식사를 자주 한 걸로 알고 있다. 윤석열 캠프 측에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연히 협업 체제로 간다라는 걸로도 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되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반(反)대장동 게이트 연합'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그는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이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을 잇는 '하나의 세력'으로 그들은 공적 권력을 이용해 국민 재산을 약탈했다"며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지역, 세대 등 차이를 불문하고 '부패 척결·정권교체' 목표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1타강사, 대장동 저격수로 인지도를 높이고 캠프 내 대장동 TF를 운영해왔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시너지 뿐 아니라 이 대표를 위한 '원팀' 형성에도 속도를 내겠단 의미다. 

이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도보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 대표와 함께 대여 투쟁력을 높이겠단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윤석열 캠프가 조직1본부 부본부장으로 위촉된 김소연 변호사를 해촉한 것도 지도부와의 협업 관계를 의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분을 들어 "두 사람의 시너지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월에는 이 대표를 향해 'X신'이라고 말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준석·윤석열·김종인 조합이 대선에서 승기를 잡더라도 거대 여당을 상대해야 하는 야당 정부인 데다 국회 임기가 2년이나 남아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단 우려도 고개를 든다. 반대로 당과 윤석열캠프 내부에서는 "내각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저희가 정권을 잡으면 180석으로 힘들지 않겠냐,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민주당 입장에서 대선을 넘겨주게 되면 내부 분열이 굉장히 심하게 나올 것이라고 본다. 지금도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 지지자 사이에는 갈등이 크기 때문에 저희가 민주당 내에서도 계파가 갈리면서 충분히 협조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내다봤다.

의석수 차이로 윤석열 정권이 정책 추진을 못할것이다란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민주당 내의 단결력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이렇게 10년 주기로 정권 교체가 됐다가 5년 만에 바뀌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다. 두 텀씩 정권 연장을 해오다가 민주당의 태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작용하는 것이니 경각심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180석 차지하고 나서 민주당이 거만하게 했던 부분들이 있다. 국민의힘이 바람을 탔을 때 차후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의 조력을 제외하더라도 두 사람 중 한명은 0선, 한명은 정치 신인인데 비춰 정권 교체에 더해 정치 개혁을 이끌 수 있단 기대감도 크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단순히 정권 교체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정치권의 기득권 자체가 교체된다는 그런 신호를 국민들이 더 신선하게 볼 수 있다"며 "정권 교체에 더해 정치 개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팀이 되는 데 있어 미적거리거나 흔쾌히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유권자들이 야권 전체를 무섭게 질책할 것"이라며 "야권은 선대위 행사에서 불쾌한 모습을 직접 표출하는 민주당에 비해 더 끈끈한 원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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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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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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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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