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개국 방문...G20 등 일정 소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는 마지막 순방국인 헝가리를 떠나 이날 오전 11시 14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고 있다.[사진=청와대SNS] 2021.11.03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 내외는 공항 청사 앞에 마련된 PCR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준비된 헬기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서울공항을 출발해 이탈리아와 영국, 헝가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29일(현지시간)에는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하고 방북 제안에 대한 화답을 이끌어냈다.
이어 G20 정상회의, 공급망 회복력 글로벌 정상회의, 국제메탄서약 출범식,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한-V4 정상회의 일정 등을 연이어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휴식을 취하면서 요소수 사태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 참여하는 TF팀을 즉시 운영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TF는 이날부터 운영되며 안일환 경제수석이 요소수 대응 TF팀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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