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418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서구 3명, 동구 4명, 영도구 8명, 부산진구 4명, 동래구 4명, 남구 4명, 북구 2명, 해운대구 5명, 금정구 2명, 연제구 10명, 수영구 3명, 사상구 2명, 기장군 1명이다.
![]()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56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41명, 감염원 조사 중 15명이다. 접촉자 41명은 가족 18명, 지인 3명, 동료 9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6명, 의료기관 2명, 학교 2명, 유흥주점 1명이다.
영도구 남항시장과 연제구 소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영도구 남항시장의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1일 확진됐다. 시장 종사자와 이용자 678명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종사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8명 모두 돌파감염 사례이다.
업무상 선제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동선에서 2일 연제구 목욕장이 확인됐다. 같은 시간대 목욕장 접촉자 34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3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방문자 조사를 확대해 진행 중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영구 요양병원에서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1명, 환자 3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동일집단 격리중인 병동의 직원 및 환자 103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해 이용자 1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7명, 방문자 11명, 접촉자 4명이다. 지금까지 관련 접촉자 51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업소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남구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과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16명, 가족 등 접촉자 7명이다. 사하구 사업장에서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8명, 가족 접촉자 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주 입원 514명, 퇴원 1만3504명, 사망 167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