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5일 오전 시청 2별관 카페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시연회'를 통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 포크, 비닐봉투 등 제품화 실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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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이날 시연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위 한국화학연구원 정밀 바이오화학연구본부장, 김미진 ㈜대인 대표,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이 참석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카페 직원과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음료를 직접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사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가진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 사업'은 국비 등 총 2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한국화학연구원(9개 기업, 6개 대학·연구기관 참여)주관으로 지난 2020년 4월 착수, 오는 2024년 12월 완료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생분해 속도조절 기술 개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필름 제조, 바이오 플라스틱 원재료 생산, 시제품 15종 개발 및 실증 등이 추진된다.
송철호 시장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시연을 시작으로 바이오화학 기업들이 울산에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사업에서 최적의 생분해 장소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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