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군청․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근원 차단과 예방활동에 총력을 쏟는다.
봉화군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인력 144명을 비롯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구비했다.
경북 봉화군이 군청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을철 산불차단과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사진=봉화군] 2021.11.04 nulcheon@newspim.com |
또 진화차량 8대를 본청과 춘양.명호면에 배치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계도와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군은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기계화시스템 장비 교육훈련을 진행해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산불감시인력을 활용해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파쇄기를 농가에 무상 임대해줌으로서 산불요인인 농산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것을 적극 권고했다.
또 가을철 산행객 증가로 산불 조심기간 중 주요산림 입산을 통제하며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을 지정.운영한다.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산불 없는 봉화만들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생활권 주변의 화기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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