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광천동 일대로 서비스지역 확대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공유 자전거 타랑께를 150대를 추가 설치하고 동천동과 광천동 일대로 서비스지역을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비스지역을 확대하면서 상무지구 정거장 52개 중 사용이 저조한 19개 정거장은 임시 폐쇄하고, 동천동 및 광천동 일부 지역에 18개 정거장을 추가 배치했다.
또 이번 타랑께 서비스 조정과 함께 회원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회원은 탑승권 기간이 1달 연장되고, 11월 중 신규 가입 회원은 가입일로부터 1달간 무료 사용 혜택이 제공된다.
무인 공영자전거 '타랑께' [사진=광주시] 2021.03.09 ej7648@newspim.com |
회원가입은 '타랑께'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무료탑승 혜택이 종료되면 1일권(1000원), 7일권(2500원), 1개월권(5000원), 6개월권(2만원), 1년권(3만원)까지 다양한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원활한 자전거 공유를 위해 한 자전거당 대여가능 시간은 최장 90분이며 당일 대여 횟수에 제한이 없어 무제한 환승이 가능하다.
더불어 대여 및 반납은 기존 상무지구와 동천동 및 광천동의 '타랑께' 주차장 표시가 있는 장소에 해야 한다.
이주성 시 도로과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타랑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