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전경찰청과 동구 성남로 등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주변 10개소에 인권경찰 로고젝터(Logo_jector)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렌즈에 새겨 LED 조명으로 바닥 또는 벽면에 투영해 주는 장치이다.
이번에 설치한 '든든한 인권경찰', '시민곁에 인권경찰' 로고젝터는 '경찰청 인권경찰 캘리그라피 공모' 당선작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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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 인권 로고젝터[사진=대전시] 2021.11.0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를 통해 양 기관은 7월 1일 출범한 자치경찰제를 널리 알리고 조명을 통해 어두운 밤길을 밝혀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 제공과 안전한 귀갓길을 살피는 셉테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욱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인권경찰 로고젝터가 가로등 역할을 겸해줘 밤길 보행자,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안전한 대전, 시민이 더 행복한 대전을 위해 자치경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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