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특별공급·신혼희망타운 접수 진행...5만명 넘게 신청
공공분양 5976가구·신혼희망타운 4126가구 접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1일부터 2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가 시작된다고 31일 밝혔다.
2차 사전청약은 앞서 지난 25일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총 11개 지구에서 1만102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공공분양 5976가구와 신혼희망타운 4126가구로 구성됐다.
청약대상 지구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를 포함해 ▲성남신촌 ▲성남낙생 ▲성남복정2 ▲수원당수 ▲의정부우정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부천원종 ▲인천검단 ▲파주운정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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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약 물량은 지난 1차 사전청약의 4333가구보다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 결과 9167가구 모집에 5만1355명이 접수했다.
접수 첫 날인 지난 25일 사전청약 접수 홈페이지 접속자 수는 24만명을 넘었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3282명에 달했다. 접수 첫날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누적 접속자 수는 무려 90만명에 육박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대상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의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 15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순위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경우 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무주택기간 3년이상·납입인정금액 600만 원 이상인 해당지역 거주자가 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일반공급 1순위 중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성남복정2(A1블록)·부천원종(B2블록)·군포대야미(A2블록)·성남낙생(A1블록)지구에서 해당지역 거주자이거나 2년 이상 해당지역 거주자에서 접수마감 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의왕월암(A1·A3블록) 및 수원당수(A5블록)에 대해서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청약신청 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신청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2차 사전청약부터는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