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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중국증시종합] CATL 장중 신고가, 창업판지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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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3대 지수 상승 마감
메타버스·태양광株 강세 주도
상하이·선전 거래액 6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47.31 (+28.89, +0.82%)

선전성분지수 14451.38 (+206.56, +1.45%)

창업판지수 3350.67 (+72.31, +2.2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오른 3547.31포인트, 선전성분지수도 1.45% 상승한 14451.38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창업판지수는 2.21% 뛴 3350.6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에 상장해 있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급등세를 보이며 창업판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닝더스다이는 장중 6% 넘게 급등하며 645.49위안으로 신고가를 찍은 후, 상승폭을 다소 좁히며 전 거래일 대비 5.27% 상승한 639.2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위안(약 275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닝더스다이가 테슬라로부터 거액의 수주를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닝더스다이에 자사의 모델3와 모델Y 차종에 적용할 리튬인산철 배터리 45GWh를 예약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384억 위안으로 지난 22일에 이어 6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7억 3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2억 6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4억 7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이날 메타버스와 태양광 테마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주도했다.

메타버스 테마주 가운데 중청보(300052), 카이저컬처(002425), 혜구기술(600556), 비쥬얼차이나(000681)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금과문화산업(300459)이 15% 가까이, 가이(002241)가 5%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했다는 소식과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3분기 호실적 달성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가이는(002241)는 올 1~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28% 급증한 33억 3300만 위안으로, 이미 2020년 한해 동안 달성한 28억 4800만 위안의 수익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VR(가상현실) 등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두 자릿수 실적 신장을 달성한 배경으로 꼽았다.

VR·AR(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는 가상과 현실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로서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로 메타버스와 더불어 급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1~2025년 전 세계 VR 제품 출고량은 연간 약 41.4%, AR 제품 출고량은 연간 약 138%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테마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태양광 대표 종목인 융기실리콘(601012)이 9% 이상 급등한 97.69위안에 거래를 마쳤고 정오과기(002459), 억리에너지(600277), 노은투자그룹(600784)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융기실리콘의 경우, 태양전지의 에너지 전환 효율과 각종 배터리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 기술과 관련해 융기실리콘은 이종접합 태양전지(HJT)의 발전 전환 효율 면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융기실리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험기관인 독일 태양에너지 연구소(ISFH)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HJT의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한 발전 전환 효율이 26.30%를 기록하며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HJT는 실리콘으로 가장 높은 광전환 효율을 만들 수 있고 생산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전날 발표한 양호한 3분기 실적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융기실리콘의 올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11억 700만 위안, 25억 63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17%, 14.39% 성장했다. 올 1~3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66.13%, 18.87% 늘어난 562억 600만 위안, 75억 56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추진 속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융기실리콘 등 관련 기업의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식품음료, 방위산업, 관광, 농업, 주류 등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반면 보험, 부동산, 전력, 석탄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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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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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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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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