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올 한해 선보인 다양한 구정 정책 가운데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정책 5가지를 뽑는 주민 설문조사가 2주간 실시된다.
남구는 2021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 설문조사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 설문조사는 모바일 앱인 '남구엠보팅'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실시되며,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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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남구는 주민 설문조사 실시에 앞서 예비심사위원단을 구성, 본청 각 실‧과‧소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출한 17개 정책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실시, 구정 발전에 대한 기여도 및 정책 추진에 따른 체감도 등을 반영해 1차 평가를 통과한 정책 8가지를 압축했다.
주민 설문조사 대상에 오른 정책은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약속' 개최, 구정 소식 유튜브 '주간남구', 진월복합운동장 조성 추진, 백운 대성시장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적산 더 푸른 누리길 조성 등이다.
이에 따라 주민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내달 1일부터 남구엠보팅 또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우수 정책 8가지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정책 3가지를 선정해 투표권을 행사하면 된다.
남구는 내달 14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구정조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11월말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책 5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성과가 뛰어난 정책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도 신규 정책 발굴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며 "구민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