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블록체인 테마주가 약세다.
이는 지난 19일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기가 점차 사그라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한 데 따른 것 풀이된다. 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96% 하락한 5만 884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에 레버리지 비트코인 ETF 상품계획을 철회하라고 요청한 점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를 제외한 비트코인 레버리지 및 현물 기반 ETF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웅안기술(1647.HK)이 5%, 후오비 테크놀로지 홀딩스(1611.HK)와 전진홀딩스(1499.HK)는 3%, 메이투(1357.HK)는 1%대의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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