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여수에 온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환영하고, 한국사회 및 공교육 조기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온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이날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해 오는 내년 2월까지 한국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다.
전남교육청이 이 중 유아 및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공교육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내달 1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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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청소년에게 전남교육청, 한국사회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진=전라남도교육청]2021.10.27 ej7648@newspim.com |
전남도국제교육원, 여수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예술, 창의·융합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아프간에서 온 어린이·청소년 여러분을 환영하며,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교육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프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