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수출화물 장치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와 물류기업을 위해 신항 내 추가로 임시 장치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신항 서 컨 배후단지 수출화물 임시 장치장 3차 공급 위치도[사진=부산항만공사] 2021.10.26 ndh4000@newspim.com |
세계적인 물류공급망 차질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면서 수출화물을 실은 컨테이너를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BPA는 신항 서 컨 배후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3차 임시 장치장(4만㎡ 1400TEU)을 공급할 계획이다.
BPA는 올해 7월부터 임시 장치장 1차(7만㎡ 2450TEU), 2차(4만㎡ 1400TEU)를 순차적으로 제공해 수출화물 장치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
신속한 임시 장치장(3차) 운영사 선정을 위해 25일 운영사 선정공고를 하고, 11월 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 후 평가를 거쳐 11월 5일 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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