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서바이벌 전투훈련장에서 1전비 병사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대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바이벌 대회는 병사들의 개인 전투 능력 향상과 사기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대 대항으로 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6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제한시간 15분 이내에 상대팀 진영의 깃발을 탈취하거나 상대팀 전원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경우 승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군 1전비, 병사 팀워크 '서바이벌' 대회[사진=공군제1전투비행단]2021.10.22 ej7648@newspim.com |
게임방식은 15분 이내에 경기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에는 생존자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했다. 16개 팀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공병대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공병대대 팀장박창우 병장(병 815기)는 "팀원들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을 구상하고 함께 땀 흘리면서 팀워크도 함께 향상된 것 같다"며 "팀장의 지시에 따라 함께 움직여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같다"고 말했다.
1전비는 야외 서바이벌 전투훈련장과 더불어 실내 서바이벌장을 조성하며 장병들의 실전적인 전투·훈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