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압타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APX-115'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압타바이오는 전일대비 4% 오른 5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압타바이오는 'APX-115'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올해 3월 FDA의 IND 승인에 따라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투약기간은 1일 1회씩 14일 동안 이뤄진다. 특히 환자에게 투약된 치료제는 먹는 알약 형태인 '경구제'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X-115'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가능성도 커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라며 "투약 기간이 길지 않아 올해 데이터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임상 진행 결과에 따라 긴급 사용승인과 기술이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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