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6명이 발생해 이틀째 30명대 확진자를 보이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35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3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54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사례는 1만6223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3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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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0.20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PC방 연관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명을 포함해 19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하고 달서구 소재 음식점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44명과 17명으로 증가했다.
또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고, 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7' 관련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불어나고, 같은 지역의 또 다른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또 같은 지역 소재 '사업장6'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하고, 달성군 거주 일가족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이 발생하고, 불가리아에서 입국한 1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5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21명이며 이 중 202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315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0일 입원예정인 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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