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 정부가 사싱상 비료 수출에 제한 조치를 했다는 외신 보도 내용이 나오자 비료, 사료 관련주 등이 급등했다.
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미래생명자원은 전일대비 20%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가 9%, 조비, 팜스토리 등도 4~6%씩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에서 비료를 실은 화물 컨테이너들이 발송 준비를 마쳤음에도 지방 정부의 점검 강화로 발이 묶여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비료를 수출하려면 신설된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며 "국내 판매용이 아니면 사실상 수출길을 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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