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 시즌 해외에서 진행 예정이던 KLPGA 3개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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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20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치를 예정이던 3개 대회가 개최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내년으로 연기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으로 연기된 대회는 내달25일 열릴 예정이던 대만여자오픈과 12월 베트남 챔피언십, 그리고 12월10일 계획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른 여자오픈 3개 대회이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 상황이 백신등으로 안정화 추세지만 동남아는 어려운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
KLPGA 측은 "대회 성사를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 상황 등으로 결국 내년에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해외 대회 주최측의 경우에도 만약의 경우를 가정, 대회 유치에 선뜻 나서지 않았다.
이로써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이 21일 열리는 가운데 KLPGA 대회는 총 3개 대회만이 남게 됐다. 제주에서 오는 28일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과 11월5일 열리는 제15회 S-OIL 챔피언십이다.
최종전은 11월12일 개막하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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