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매각가 1조원 추정..."자산 재배치 일환"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이 게임업체 크래프톤에 매각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전날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사는 다음주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를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마트 성수동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2021.10.15 shj1004@newspim.com |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해 있다. 해당 건물 매각가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마트의 이번 매각은 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스타벅스 지분 추가 등으로 인한 재원 마련 조치로 풀이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꾸준하게 추진한 디지털 기업 전환을 위한 전략적 자산의 재배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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