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GAM] "탄력 붙은 금값 반등 심상치 않다"...금융시장 '스태그 헤지' 가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5일 오전 11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장기금리 동향을 따라 울고 웃은 금값에 상승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최근 고물가와 저성장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자 관련 헤지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골드바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1797.9달러로 상승했다. 상승폭은 0.2%로 완만했지만 전날 2% 급등에서 오름세를 이어가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한 주 사이 2.3% 뛰었고 한 달 동안 2.5% 상승했다. 석 달 사이 1%가량 하락세인 점을 고려할 때 최근 들어 반전을 이룬 셈이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최근 금값 상승세를 심상치 않게 보는 시각이 많다. 올해 앞서 금은 미국 장기금리 동향을 따라 움직이며 주가가 떨어지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도 안전자산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주목도가 떨어졌다. 올해 장기금리 변동 속에 금 가격은 연초 이후 5% 넘게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전년동기 대비)를 넘어서는 상황이 계속되고 경제 성장 감속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스태그 가능성을 염두에 둔 헤지 수요가 상승세의 배경에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이목이 쏠렸던 금융시장의 관심사가 바뀌었다는 해석이다.

투자은행 UBS의 지오반니 슈토노보 원자재담당 분석가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할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실물경제 기초체력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실질금리는 떨어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스태그 헤지 수요가 커질수록 금값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고 15%를 기록하는 등 스태그 현상이 절정에 달한 1970년대 후반 당시 금값은 3배나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귀금속 트레이딩 업체 MKS의 니키 시엘스 금속전략 부문 책임자는 "경제 기류가 인플레 지속과 성장률 둔화 쪽으로 바뀌면 견조한 금값 상승이 있을 것"이라며 "스태그가 발생하면 원유나 구리 같은 리플레이션(물가와 경기 회복) 자산에서 투자금이 빠져나와 금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태그 헤지 수요는 귀금속뿐 아니라 외환시장이나 암호화폐(가상자산) 부문에서도 두드러진다. 이번 금값 상승세를 전문가들이 심상치 않게 보는 또 다른 이유다. 이날 스위스프랑화 가치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일본 엔화 대비 2015년 12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스위스프랑은 중앙은행의 인플레에 대한 엄격한 기준 때문에 대표적인 인플레 헤지 자산으로 불린다.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이 스태그 위험에 대비해 스위스프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배경에도 스태그 헤지 수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개당 5만6000달러 후반대로 최근 한 달 사이 20% 넘게 뛰었다. 투자은행 JP모간은 지난주 7일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보다 나은 인플레 헤지 자산으로 보고 있다"며 장기 목표가 14만달러를 유지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이면에는 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도 있지만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기관투자자가 다수를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세의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유치한 거래량의 64%는 기관투자자(8000여곳)가 차지했다.

피델리티인베스트먼츠는 비트코인 3개월 이하 보유자인 단기 투자자의 비중이 현재 14%로 한때 약 35%에서 크게 줄었음을 언급하고 앞으로 2년 안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3일 TD시큐리티스는 에너지 가격의 추가 폭등 가능성으로 스태그 위험이 대폭 늘어났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상적인 헤지 수단은 금이라고 했다. TD는 "앞서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관측으로 금에 대한 관심이 줄었으나 연준은 테이퍼링과 별개로 완전고용 달성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준이 금 가격의 버팀목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TD는 금 선물 내년 4월물(14일 종가 1801.5달러)에 대해 행사가격 1850달러와 2000달러의 콜옵션 2개를 동시에 같은 물량으로 매수하고 매도하는 '콜스프레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콜스프레드는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이 예상될 때 활용하는 전략이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지 않고 상승폭이 제한적일 때 이득을 본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경악하는 표정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