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제2회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하반기 신속집행에 대한 3분기 실적 점검 및 4분기 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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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기집행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 등을 점검하고 있는 평택시 공직자들[사진=평택시] 2021.10.15 krg0404@newspim.com |
시는 현재 지난달 30일 기준 예산 3조 5332억원 중 2조 1885억원이 집행돼 61%의 집행률을, 3분기 소비투자 실적은 1168억원을 집행해 76.4%의 집행률을 보였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보상 지연, 계속비와 이월 사업의 집행 저조 등의 이유로 집행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집행률 제고 및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상황 등 집중 점검하고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공고 및 선금 조기지급과 집행가능 보상 대상의 협의, 사업의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해 집행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전 부서가 부서장 책임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집행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