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경찰철 고속도로순찰대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고속도로 공사장에 대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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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겨울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보수·개량공사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행락철 늘어나는 교통량과 겹치면서 공사장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고속도로는 보수·개량공사 예산의 35%가 4/4분기에 집행되면서 공사장 관련 교통사고(지·정체 후미추돌)가 이 시기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고속도로 유지보수 공사는 대부분의 시공업체가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가 고속도로순찰대 및 한국도로공사와 사전 협의한 공사장 내 교통안전시설 배치를 소홀히 하거나 공사시간을 준수하지 않아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과 작업장 내 근로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공사장 현장점검을 강화해 신고확인서에 기재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및 후방 싸인카 배치해 공사장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 등 안전조치 이행여부 중점 점검해 위반여부에 따라 형사입건 등 단속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공사장 내 미흡한 안전조치로 인해 자칫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과의 충돌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충분한 안전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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