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 테크노밸리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발주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가 정해지면 '협상 계약'을 통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7만㎡(17만 평)를 대상으로 용역을 추진하며 예산은 1억 5천만 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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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협상 계약'은 발주와 제안사가 가격 및 기술 분야에서 협상을 통해 계약, 가격협상 및 기술협상의 두 부분으로 나눠 협상 진행하며 발주자는 가격 및 기술 분야에서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협상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센텀2지구를 부산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수요조사, 사업추진 환경분석, 사업 기본방향 및 전략, 세부 추진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수도권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센텀2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 혁신 창업 허브(Hub) 육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된다.
센텀2지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별 용지 배치 계획 및 입주기업 유치·선정을 위한 방법 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며 용역은 내년 6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