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7일 국제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양양군을 비롯해 ㈜아윰, 플라이강원(주), KB증권(주), 마스턴투자운용(주) 등의 업체가 참여해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양양군 일원에 조성되는 대단위 국제관광휴양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국제 관광시설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사진=양양군청] 2021.10.07 onemoregive@newspim.com |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KB증권(주)과 마스턴투자운용(주)은 개발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시설, 쇼핑몰, 골프장 조성 등을 위해 자금투자를 비롯한 금융을 주관하게 된다.
또 협약기업 중 ㈜아윰은 개발계획을 시행하고 플라이강원(주)은 항공 연계 프로그램과 관광 상품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플라이강원(주)의 관계사이자 관광시설 전문개발회사인 ㈜아윰은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카펠라와 손잡고 손양면 송전해변 일대에 대단위 리조트 투자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인근 낙산지구는 도립공원 해제 후 관광개발을 위한 투자가 한창이다.
군은 구체적인 투자의 실행에 맞추어 인․허가 관계 및 필요한 기반시설조성 등을 지원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낙산도립공원의 해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 동해북부선 착공, 서핑 등 해양레포츠 명소화로 개발여건이 날로 상승하고 있는 우리군에 투자를 하고자 하는 민간부문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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