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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3:43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3:43

[화순군=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기동포획단은 2개 권역으로 나눠 농작물 등 피해 신고 접수 시 주야간 순찰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농작물·특용작물·과수 피해 지역, 농경지 훼손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수꿩, 청둥오리 6종의 유해동물 2476마리를 포획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군은 8480만 원을 투입해 농가 16곳에 태양광 전기목책기를 설치하고 918곳에 야생동물 접근 기피제를 보급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흔적이 발견되거나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군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화순군청 환경과에 신고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의 잦은 출몰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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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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