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휴가와 휴직을 보장하고, 소속 기관·학교의 대체인력 채용부담 및 업무공백을 덜어주기 위해 '2021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123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폴은 지난 2018년 처음 46명을 선발하고, 2019년에는 266명, 2020년에는 563명, 2021년 상반기 173명을 선발해 모두 1028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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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선발은 지난 8월 30일 공고를 통해 대체인력폴 신청 희망자를 모집해 범죄경력조회 등 결격사유를 검증한 결과이며 분야별로는 행정지원 89명, 급식지원 31명, 시설지원 6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과 별도로 단위학교에서 급식실 조리종사자를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부산지역 내 권역별로 총 6개 곳에 있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교육공무직원 대체 인력풀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채용업무가 경감될 뿐"이라며 "교육공무직원들의 휴가나 휴직 등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