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안경덕 고용부 장관 "일자리 기회 확대·고용안정에 최선"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0:40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0:40

세종청사서 환노위 고용부 국감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국감)에서 "일자리 기회 확대와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일자리 회복과 더 나은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10.06 jsh@newspim.com

이어 "일자리 기회를 갖기 힘든 청년들에게는 민간 기업과 협업을 통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노동시장으로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의 고용 창출 여력 확대와 함께 여성·고령자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같이 정부가 발표해 시행 중인 일자리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현장에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또 든든한 고용안전망 구축도 약속했다. 그는 "작년 말에 발표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예술인('20.12월)을 시작으로 올해 7월에는 보험설계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이 의무화됐다"면서 "앞으로 고용보험이 국민들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적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장관은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구조 전환 등에 대응해 노동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벤처·스타트업, 디지털 선도기업 등 민간 주도의 혁신적인 훈련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직업훈련을 통해 직무능력을 키우고 생애 고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7월 발표된 노동전환 지원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디지털·저탄소 전환과정에서 충격을 받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디지털·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 흐름 속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와 그 일자리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노동이 존중되는 일터 조성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정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고용부도 상담센터 확대 운영 등 제도의 현장 안착에 집중하면서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액체당금 지급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으로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를 두텁게 보호하는 한편,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적 점검과 근로감독 등 지속적인 권익구제 노력으로 노동존중 일터 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장관은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올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계기로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대 기초 안전조치(추락 및 끼임 예방,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중심의 일제 점검과 불량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감독 및 행·사법적 조치 확행으로 사업장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하여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현장지원단 운영, 위험작업 밀착 지도관리 등 현장안착 노력도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