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 타당성 조언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현대백화점이 지역 사회와 손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양대학교·성동구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신수용 인턴기자 = 2021.10.06 aaa22@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성동구청이 주관하는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도약기에 접어든 스타트업들에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선정된 9곳의 회사에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룹 내 백화점과 홈쇼핑, 그린푸드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오는 31일까지 그룹 내 계열사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사업 타당성 등을 조언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 개발, 솔루션 접목 등 상호 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후 향후 직접적인 사업 연계와 전략적 투자(SI)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동시에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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