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방 투숙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경찰관까지 공격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54)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04 kh10890@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광주 동구 한 숙박업소에서 다른 투숙객 신체 일부를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모텔 장기투숙객인 A씨는 다른 투숙객이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다친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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