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국감 여·야 격돌…'대장동'·'고발사주' 난타전 예고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08:33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08:33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법무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9.24 kilroy023@newspim.com

이날 국감에서는 여야 모두 대장동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4년 대장동 개발이 추진됐다며 '이재명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두고 곽상도 전 의원 아들 연루를 비롯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격하고 있다.

그동안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껴왔다. 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는 원론적 수준 차원의 발언만 해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최근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날도 박 장관은 말을 아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옛 수사정보정책관실) 폐지 등을 놓고 박 장관이 법무부 차원의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또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근 손준성 검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불거진 피의사실 공표 등 문제도 이번 국감에서 다뤄질지 관심이다. 검찰 내부에서도 이와 관련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