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수도권, 강원 전역에 비소식...미세먼지는 '좋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화요일인 5일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북부와 강원북부에는 비가 오고 오전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7.04 mironj19@newspim.com |
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 제외) 30∼80㎜, 경기북부·강원남부 10∼40㎜, 수도권(경기북부 제외)과 울릉도·독도·서해5도 5∼1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보됐다. 충청내륙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강풍도 예보됐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중부해상은 이날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