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의료기관과 외국인 음식점 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44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3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527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698명, 퇴원 1만795명, 사망 34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9.30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양산시 14명, 김해시 8명, 밀양시 7명, 창원시 6명, 창녕군 4명, 거창군 2명, 통영시 1명, 거제시 1명, 함안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6명,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14명, 조사 중 4명, 김해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 2명이다.
양산 확진자 14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환자이며 격리 중 3일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8명 중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지인, 1명은 지인이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3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1명은 이용자, 3명은 접촉자이다. 모두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00명이다.
창원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가족, 1명은 직장동료이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밀양 확진자 7명 중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6명은 밀양 소재 회사 종사자이다. 전날 어제, 종사자 1명이 증상발현해 10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종사자 6명이 확진됐다. 밀양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회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에 종사자 14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창녕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창 확진자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통영 확진자 1명과 거제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함안 확진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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