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이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가 열린다.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한창나이 선녀님'은 원호연 감독이 메카폰을 잡고 도계읍 점리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다큐멘터리 영화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에서 촬영한 다큐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1.09.30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018년부터 도계에서 촬영해 꿈을 잊고 살았던 임선녀 할머니가 글을 배우고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일상을 담아냈으며 뒤늦게 만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화는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처럼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를 위한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폐막한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고의 관객 평점을 받기도 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다음달 20일 개봉할 예정이며 가수 윤종신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영화 뮤직비디오가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창나이 선녀님' 시사회는 30일 삼척 도계 작은영화관과 다음달 8일 삼척시 가람영화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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