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등 9명으로 구성…"사타 용역 내실있게 추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업무 전담조직 구성의 근거가 되는 훈령을 제정하고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시행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시행령에서 정한 추진단 구성과 운영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부산시]2021.09.07 ndh4000@newspim.com |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임시 조직으로 운영되던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 전담반(TF)'이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으로 개편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단장과 단원 16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단장으로 이상일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임명, 국토부 소속 고위공무원이 사업을 총괄한다. 추진단원은 국토부소속 공무원과 함께 관계행정기관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현재 출범 시점의 추진단 조직은 사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계획단계에 맞춰 우선 9명으로 구성하고 신공항 건설단계에 따라 추진단 조직과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 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신공항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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