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의 시설 개량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에 412억원을 투입해 7.2km의 2차로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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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사업 위치도 [사진=완도군] 2021.09.28 ej7648@newspim.com |
이 구간은 2001년 국도로 승격 후 완도와 강진 마량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연륙교가 모두 준공돼 교통량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노폭 협소, 선형 불량 및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군에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남도와 협업해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금 상정~청용 구간의 국가 계획 반영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주 여건 개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