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32·경산10·경주7·칠곡7·고령4·안동3·구미3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5명이 발생해 추석연휴 이후 닷새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73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 등 7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18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중 지역감염은 7807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376명이다.
포항에서는 외국인발 유흥주점 연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밤새 신규확진자 32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32명 중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발 유흥주점 연관 확진자는 19명이다. 또 서울과 부산, 대구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5명이 발생하고 아시아지역 입국자 2명이 감염됐다.
유.무증상 감염사례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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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28 nulcheon@newspim.com |
경산시에서는 대구 소재 결혼식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역 소재 PC방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했다.
칠곡군에서는 구미와 성주군 확진자의 접촉자와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7명이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경남 울산과 서울,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이 발생하고, 안동시에서는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 332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구미시에 밤새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발생했다.
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영주시에서는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유증상 1명 등 2명이 감염됐다.
성주군에서는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무증상 1명 등 2명이 감염되고, 영천시에서는 경산확진자의 접촉가염 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39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4.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7.4명에 비해 6.7명이 늘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