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2000명대 확진자 전망
경기 510명·서울 471명 등 수도권 1107명 발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인 26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980명보다 300명 적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71명이 증가한 30만1172명이다. 2021.09.26 pangbin@newspim.com |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발생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주일 전인 19일 중간 집계치 1335명보다는 345명 많다. 확진자 규모는 7월 7일 이후 83일째 네자릿수다.
오후 6시 이후 집계되는 확진자를 포함하면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20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07명(65.9%)이고 비수도권은 573명(34.1%)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지역에서 51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서울 471명, 인천 126명 순이었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94명 ▲충남 70명 ▲경북 68명 ▲충북 56명 ▲부산 42명 ▲대전·전북 각 30명 ▲광주 26명 ▲강원 25명 ▲전남 8명 ▲제주 7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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