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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면 380만 원 이익' 정용진 부회장도 혹한 중고 운동화 투자 '슈테크'...MZ도 합세

기사입력 : 2021년09월25일 07:51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14:34

온라인 운동화 커뮤니티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도 나와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24일 오전 10시쯤 중고 신발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운동화 '나이키x매그너스 워커 SB 덩크 하이 프로 이셔드 웨어 어반 아웃로'가 389만 원에 팔리고 있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리셀(Resell·재판매)로 매입한 운동화 중 하나다. 이 운동화는 물량도 적다. 230~320mm까지 사이즈는 다양한데 물량은 275mm 한 개만 남아 있다. 지난 6월 이 운동화의 출고 가격은 12달러(약 20만 원)였다. 4개월 만에 가격이 20배 뛴 셈이다. 판매자의 수익률은 약 2000%에 달한다.

이제 헌 신발도 재테크 수단이 됐다. 중고 신발의 가격 상승 폭이 서울 아파트와 비트코인 보다 커서 시세 차익을 충분히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뉴스핌] 지난 9월 정용진 부회장의 SNS에 올라온 한정판 운동화 중 하나인  '나이키x매그너스 워커 SB 덩크 하이 프로 이셔드 웨어 어반 아웃로'.

 ◆ 재테크 어려워하는 MZ세대, 슈테크에 열광...리스크는?

주로 MZ세대가 슈테크(한정판 운동화+재테크) 시장에 몰린다. 소자본으로도 목돈을 만질 수 있는데 10~20만 원에 구입한 운동화를 많게는 20배 넘는 웃돈을 받아 되판다. 소위 '뽑기' 방식인 래플(Raffle)로만 한정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자본이 부족한 10대들도 뛰어들고 있다.

운동화 수집가인 A씨(32)는 "빅뱅에 지드래곤(GD) 등 유명인이나 명품 기업과 협업한 한정판 운동화를 모으는 20대가 가장 많다"며 "150번 (래플 등으로) 넘게 응모해도 2~3번 정도 당첨될 정도로 경쟁도 치열하다"고 토로했다.

정 부회장은 이러한 운동화를 두고 "신어야 해 말아야 해"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이며 살짝 망설이다 신어보는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9월부터 보름간 SNS에 올린 3장이 넘는 운동화 사진 중 한 개만 실제로 착용하는 '실착 인증'을 하지 않았다. 반면 '슈테크족' 중 대부분은 신발을 착용하지 않고 판매한다. 신발을 착용하다 작은 흠집이라도 생기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물론 투자이기에 돈을 잃을 위험도 있다. 스스로 소비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해외 직구 상품은 150달러(미국 직구의 경우 200달러) 한도에서 관세가 면제된다. 다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해외직구는 관세법상 '수입'이다. 관세를 내지 않고 1건만 팔아도 밀수로 간주해 관세법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을 살아야 하거나 물품 원가에 10배에 이르는 벌금을 내야 한다. 실제로 지난 14일 관세청은 상반기 단속에서 279명을 이러한 혐의로 적발했는데 이 중에는 고등학생과 취업준비생도 있었다.

생각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 나이키 매니아 등 슈테커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한정판 운동화인 '사카이' 시리즈를 5벌이나 샀는데 오히려 가격이 내려갔다"는 등 손해를 봤다는 게시글도 여럿이다.

◆ 네이버와 유통가도 반한 '슈테크'...온라인 플랫폼 기업과도 손잡아

[사진=현대백화점] 지난 2월 '더현대 서울'에 개장한 번개장터의 첫 오프라인 매장 '브그즈트 랩(BGZT LAB)'.

기업들이 '리셀 시장'에서 특히 운동화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운동화는 리셀 테크(재판매+재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다.

스니커즈(운동화)를 사고파는 글로벌 1위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에 따르면 스니커즈 리셀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60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오는 2030년에는 300억달러(약 35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네이버 등 온라인을 무대로 하는 IT기업들이 '슈테크'에선 선두를 달린다.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크림은 출시 1년만에 거래액 2700억 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선 올해 크림에 거래액을 약 5000억 원 규모로 추산한다. 크림은 가입자가 100만 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 스니커즈 커뮤니티 '나이키 매니아'를 지난달 80억 원에 인수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도 지난해 10월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footsell)'을 인수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IT기업들이 '1등'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통업계도 운동화 리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강호들은 온라인 플랫폼이나 해외 유명 패션기업과 협업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계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 신발 재판매(리셀링) 편집숍인 '스태디엄 굿즈'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본점에 지난 4월 들였다. 현대백화점은 '번개장터'와 손잡고 지난 2월 한정판 중고 스니커즈 매장 '브그즈트 랩(BGZT Lab)'을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에 개점했다.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 '아웃 오브 스탁(Out of Stock)'은 롯데쇼핑과 협력해 오프라인 매장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개점했다.

신발로 국내에서 10번째 유니콘 기업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도 있다.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로 시작해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의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7월 나온 한정판 운동화 중개 앱 '솔드아웃'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5만 회를 돌파했다. 무신사는 올해 초 일본 법인을 건립하고 프랑스 브랜드 이자벨마랑과도 협업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매진할 전망이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 덕분에 온·오프라인 리셀 시장이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온·오프라인에서의 중고거래 활성화는 자원을 재활용 관점에선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슈테크' 처럼 사용하지 않고 보관했다가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면 과소비를 부추길수 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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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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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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