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권역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 진행
제주 등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
카카오맵 등록·톡 채널·쉬운 광고 등 실무 교육 제공
수료자에게 최대 300만 원 상당 광고·컨설팅 혜택 지원
온라인 과정 병행…제주센터 유튜브로 생중계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전국 권역별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1일, 카카오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지금까지 약 6,400여 명의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OECD 중소기업 디지털화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오프라인 교육이 열린다. 카카오는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카카오맵 매장 등록과 브랜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 ▲'쉬운 광고'를 활용한 신규 고객 확대 전략 등을 전수한다.
교육은 오는 9월 5일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충청(9월 10일), 경상(9월 12일), 호남(9월 17일), 제주(9월 19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제주 '위드 카카오'와 각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개별 이메일로 안내된다.
수료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캐시가 제공되며, 권역별 2개 팀(총 10개 사업자)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300만 원 규모의 카카오 모먼트 광고 혜택이 지원된다.
온라인 과정은 이달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4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 '몬딱드림TV'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